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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계산기보다 쉬운 계산방법|근속연수·평균임금 기준 완벽 정리

by Happy한걸 2025. 5. 28.

    [ 목차 ]

퇴사를 앞두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중 하나는 “내 퇴직금은 얼마일까?”입니다.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해 볼 수도 있지만, 입력해야 할 정보가 많고 계산 기준도 복잡해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퇴직금, 계산기 없이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퇴직금 계산기

퇴직금 계산 기본공식, 단 한 줄로 이해하기
퇴직금 계산은 생각보다 간단한 공식 하나로 정리되니 퇴직금을 계산해 보시길 바랍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이때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1. 1일 평균임금은 어떻게 계산하는가?

2. 근속연수는 몇 년으로 계산되는가?

 

이 두 가지만 정확히 알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퇴직금을 직접 계산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계산기를 쓰지 않아도 평균임금과 근속연수만 정확히 파악하면 충분합니다.

퇴직금 계산기보 쉬운 계산방법

퇴직금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1일 평균임금입니다. 하지만 “내 일급이 평균임금이지 않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평균임금 산정 방식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평균임금 계산 공식
평균임금 = 퇴직 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임금 / 그 기간의 총 일수

 

포함되는 임금 항목
- 기본급

-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수당 (예: 식대, 교통비)

- 상여금 중 일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경우)

- 연장·야간·휴일근무 수당 (실제로 일한 경우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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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되는 항목
- 일시적인 경조사비

- 비정기 상여금

- 실비변상적 성격의 교통비

 

예시 1.

퇴직 전 3개월간 총 급여: 8,700,000원

해당 기간 총 일수: 91일


평균임금 = 8,700,000 ÷ 91 = 약 95,604원

 

이 금액이 바로 퇴직금 계산에 쓰이는 1일 평균임금입니다. 보통 세전 금액 기준이며, 퇴직금 지급 시 일부 세금이 원천징수될 수 있습니다.

근속연수 계산 공식

근속연수 계산, 실질적 일수 기준으로 따져야
퇴직금은 단순히 재직한 ‘년도 수’로만 계산되지 않습니다.

1년 미만의 기간도 일할 계산되어 포함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근속연수 계산 공식

근속연수 = 입사일로부터 퇴직일까지의 전체 재직일수 / 365

 

예를 들어 3년 7개월을 근무했다면 3.58년으로 환산해 계산에 반영합니다.
심지어 몇 개월, 며칠 단위까지도 정확하게 계산해야 퇴직금 액수를 정밀하게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예시 2.
- 입사일: 2020년 3월 1일

- 퇴사일: 2025년 5월 26일
→ 총 재직일수: 약 1,913일


근속연수 = 1,913 ÷ 365 = 약 5.24년

 

주의! 퇴직일 당일도 포함하여 계산해야 하며, 만약 중간에 휴직 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은 제외됩니다.

근속연수 계산 공식

퇴직금 계산 예시로 쉽게 따라 해보기

이제 위의 내용을 토대로 퇴직금을 직접 계산해 보겠습니다.

실제 상황에 적용되는 예시를 보면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시 1. 사무직 근로자
- 입사일: 2019년 4월 1일

- 퇴사일: 2025년 4월 30일

- 재직일수: 2,221일

- 최근 3개월 총 급여: 9,300,000원

- 해당 기간 일수: 91일


1일 평균임금 = 9,300,000 ÷ 91 ≈ 102,198원
근속연수 = 2,221 ÷ 365 ≈ 6.08년
퇴직금 = 102,198 × 30 × 6.08 ≈ 18,643,891원

퇴직금 사례 예시

 

예시 2. 상여금이 포함된 제조업 근로자
- 입사일: 2020년 1월 1일

- 퇴사일: 2025년 5월 1일

- 총 재직일수: 1,582일

- 최근 3개월 급여(기본급 + 상여금 포함): 7,200,000원

- 총 일수: 90일


1일 평균임금 = 7,200,000 ÷ 90 = 80,000원
근속연수 = 1,582 ÷ 365 ≈ 4.33년
퇴직금 = 80,000 × 30 × 4.33 ≈ 10,392,000원

 

이처럼 몇 가지 수치만 알고 있다면, 누구든지 자신의 퇴직금을 계산기 없이도 손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 시 자주 하는 실수 주의사항

퇴직금은 단순 계산이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과 같은 실수들을 조심해야 예상치 못한 불이익을 막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 시 자주 하는 실수

 

① 평균임금에 상여금 포함 여부 확인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은 포함되지만, 비정기적 상여금은 제외됩니다. 반드시 급여 명세서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② 퇴직일 포함 여부
퇴직일 당일도 반드시 근속일수에 포함해야 합니다. 퇴사 통보를 한 날짜가 아닌 마지막 근무일 기준으로 계산해야 정확합니다.

 

③ 중간 정산 이력 확인
퇴직 전에 중간정산(전세금 마련 등 사유로 퇴직금 일부 수령)한 적이 있다면, 그 금액은 총퇴직금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④ 세금 공제 고려
퇴직금은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실제 수령액은 계산된 금액보다 다소 적을 수 있습니다. 세전·세후 차이를 반드시 인지하세요.

퇴직금 계산 시 주의사항

퇴직금 계산기보다 쉬운 방법

복잡한 퇴직금 계산기 대신, 아래 세 가지 항목만 확보하면 직접 손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① 최근 3개월 급여 총액 : 세전 기준, 상여금 포함 여부 확인
② 최근 3개월 일수 : 일반적으로 90~92일 사이
③ 근속 연수 :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 총 일수 / 365

 

계산 공식:

퇴직금 = (3개월 총급여 ÷ 3개월 일수) × 30 × (총 근속일수 ÷ 365)

 

엑셀로 간단한 시트를 만들면 퇴직 전 언제든지 예상 퇴직금을 계산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퇴직금 계산 공식

 

퇴직금은 나의 권리, 정확한 계산이 핵심입니다
퇴직금은 단순한 금전 보상이 아니라, 직장생활의 정당한 대가이자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하는 밑거름입니다.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퇴직금의 핵심 계산 원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스스로 예상 금액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퇴사를 앞두고 있나요?
퇴직금에 대해 막연한 궁금증이 있다면, 지금 당장 아래 세 가지만 준비해 보세요.

 

- 최근 3개월 세전 급여 총액

- 해당 기간 총 일수

-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총 재직일수

 

이 세 가지만 알면, 계산기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퇴직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필요시 노동청이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법적 권리를 정확히 챙기시기 바랍니다.